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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남자의 공식, 올봄에 놓치면 후회할 남성 레더 재킷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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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재킷의 계절이 돌아왔다. 길이와 핏, 소재와 스타일링까지 선택지가 무궁무진한 남자 가죽 재킷. 두고두고 입게 될 아이템인 만큼 트렌드 키워드별로 빠르게 짚어보자.

작년 여름부터 슬슬 불기 시작한 ‘더티 코어’ 유행이 올해를 대표하는 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레더 재킷 역시 예외는 아니다. 프라다 26FW 맨즈 컬렉션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깔끔하고 베이직한 가죽 대신 오랜 시간의 흔적을 품은 듯 낡은 워싱이 돋보이는 레더 재킷이 거리를 채울 전망이다. 옷장 속 깊숙하게 잠자고 있던 레더 재킷을 꺼내보자. 가죽에 새겨진 스크래치와 크랙, 빛 바랜 색감은 이제 흠이 아니라 하나의 멋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PRADA

만약 잘 숙성된 레더 재킷이 없다면, 감쪽같이 세월의 흔적을 입힌 빈티지한 재킷들이 있으니 눈여겨 보자. 더 로우의 레더 재킷은 짙은 초콜릿 브라운과 카멜 컬러가 섞인 자연스러운 색감이 돋보인다. 견고한 송아지 가죽을 활용한 모터 사이클 디자인으로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한편, 트렌드의 중심답게 패브릭 표면에 왁스 처리를 더해 과감한 워싱을 선보인 미우미우의 양가죽 레더 재킷은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인다. 앞면 플랩 포켓 디테일과 과하지 않은 로고 플레이로 빈티지 무드는 강조하되 브랜드 특유의 세련미는 놓치지 않았다. @garrettcarswell, @d.ave.y

루이비통부터 톰 브라운 컬렉션까지 다양한 남성 컬렉션에서 포착된 Y2K 무드가 가죽 재킷에도 적용 되었다. 바이커 재킷 위에 실버 스터드 장식이나 빅 벨트 디테일이 더해지고, 몸에 피트되게 맞는 슬림한 실루엣과 허리선 위로 올라오는 크롭 기장은 2000년대 초반에 사랑받았던 가죽 재킷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자, 다시 돌아온 트렌드 아이템을 어떻게 소화하면 좋을까? @thombrowne, @louisvuitton

짧은 크롭 기장의 레더 재킷은 다시 돌아온 트렌드인 만큼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다. 일단 너무 고가의 제품보다는 갓성비의 SPA 브랜드 제품들로 트렌드에 한발 가까워져보자. 자라와 망고 제품은 모두 너무 과한 디테일은 덜어내고 골반까지 오는 짧은 기장과 스트레이트 슬림 실루엣을 적절히 반영해 트렌디한 디자인에 집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사이즈 폭이 넓다 보니 덩치가 큰 타입도 크롭 재킷에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고, 체격이 작은 타입은 신체 밸런스를 더 좋아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누려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컬렉션 공통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볼륨감’이다. 과장된 실루엣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아이템인 보머 재킷은 어느 런웨이를 봐도 빠지지 않을 정도. 미군 파일럿의 작업복에서 유래된 보머 재킷은 어깨와 소매에는 과장된 볼륨감을 강조하고, 밑단은 시보리로 꽉 조여 힘있는 벌룬 실루엣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celine

보머 재킷은 이미 익숙한 트렌드인 만큼 다양한 컬러웨이로 즐겨보면 좋겠다. 카키에 가까운 올리브 컬러의 아크네 스튜디오 재킷은 항공 점퍼의 밀리터리 무드와 레더 재킷의 모던함을 동시에 담아낸 아이템이다. 차분한 색감이 부피감을 중화시켜 적당한 오버핏의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 루이비통은 새 시즌을 맞아 브라운 빛이 감도는 브릭 레드 컬러 보머 재킷을 선보였다. 골드 컬러 로고와 지퍼 디테일은 한층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완성한다. 컬러가 강한 아우터에는 블랙 팬츠나 로퍼, 뿔테 안경 등 클래식한 아이템을 매치해 균형을 잡힌 스타일을 완성해볼 것. @acnestudios, @nachoferr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