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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부족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돌이킬 수 없는 피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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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피부는 급격하게 무너진다. 비싼 크림, 비싼 시술보다 효과적인 것은 숙면이다. 잠이 보약이란 말은 괜한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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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휴식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재생의 시간이기도 하다.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몸에서는 피부 탄력의 핵심 성분인 콜라겐을 생성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피부 신축성이 급격히 떨어져 처짐 현상이 발생한다. 결국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동안이 되고 싶다면 수면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우선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된다. 이때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호르몬은 콜라겐 합성을 억제한다. 충분히 자지 못한 다음 날 잔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마주름과 팔자주름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면 당신이 할 일은 지금 취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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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제 잠 못 잤어?’ 푸석하고 어딘가 병약해 보이는 안색. 철야 작업 이후 종종 듣는 얘기다. 잠이 부족하면 매일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자는 사이 피부는 혈류량을 늘려 산소와 영양분을 말단 세포까지 전달하지만, 잠이 부족하면 미세혈관까지 혈액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다. 피부 톤이 맑은 선홍빛을 잃고 누렇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하며 전체적으로 생기가 없는 칙칙한 상태가 되는 이유다.

‘왜 이렇게 얼굴이 꺼칠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본 사람은 주목하자. 수면 중에는 피부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장벽 기능이 강화되지만, 잠이 부족하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보호막이 약해진다. 결과적으로 피부 표면이 건조하고 푸석해지며 각질 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해 피부가 거칠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거칠어진 피부는 빛을 일정하게 반사하지 못해 더욱 어두워 보인다.

다른 현상보다 더 되돌리기 어렵다는 ‘모공’이다. 모공은 한번 늘어나면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온도가 적절히 내려가야 할 밤에 깨어 있으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피지선이 자극받는다. 이는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이어지고, 배출되지 못한 유분이 모공 속에 쌓이면서 모공 벽을 늘려 훨씬 넓어진 모공을 만든다.

한눈에 알 수 있는 현상 중 하나다. 잠깐 수면이 부족해서 생긴 다크서클이라면 충분한 휴식으로도 빠르게 사라지지만, 일정 시간 지속된다면 충분한 휴식으로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눈가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얇은 부위로, 수면 부족으로 인한 혈류 정체가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곳이다. 혈액 속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눈 밑이 푸르게 변하는 일명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눈 아래 지방이 처지거나 영구적인 눈가 주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눈 건강에도 최악이니 다크서클이 짙어진다면 최대한 잠을 많이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