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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26

미용실 가기 전 참고, 올해 남자 헤어스타일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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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자를까, 결을 살릴까, 아니면 살짝 기를까. 아래 스타일 중 하나만 골라도 올해 헤어스타일은 실패가 없다.

텍스처 크롭컷

올해도 짧은 머리의 인기는 계속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건 텍스처 크롭컷. 기본 크롭컷에 모발의 결과 층을 살린 커트 방식이다. 가벼운 질감 처리로 옆머리와 윗머리의 뜨는 무게감은 줄이고, 눌리는 부분엔 자연스럽게 볼륨을 채워준다. 특히 옆머리가 잘 뜨는 편이라면 투블럭이나 페이드컷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포인트. 스타일링도 어렵지 않다. 머리를 완전히 말린 뒤, 유독 뜨는 부분만 뜨거운 바람으로 살짝 눌러주고 소량의 왁스로 결만 정리하면 끝. 과한 세팅이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짧은 머리를 원하지만 붕 뜨는 모발로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 굵은 직모라 스타일링이 늘 어려웠던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세미 샤기컷

최근 밀라노 프라다 쇼에 참석한 변우석의 룩만큼이나 화제된 헤어. 바로 이 세미 샤기컷 덕분이다. 러프한 질감과 살아 있는 레이어가 얼굴선을 부드럽게 감싸고, 기장감 있는 뒷머리가 목선과 어깨 라인을 매끄럽게 연결한다. 앞은 가볍고, 옆과 뒤에 길이를 남겨 실루엣을 만드는 방식은 울프컷과 닮았지만 훨씬 정돈된 인상이다. 앞머리는 눈썹 위로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정수리에는 적당한 볼륨을 살려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챙겼다.

멀릿컷

머리를 기르고 싶지만 장발은 아직 부담스럽다면 베이비 멀릿이 대안이다. 앞과 옆은 비교적 짧게 유지하고, 뒷머리만 길이를 남기는 방식. 멀릿 특유의 개성은 살리되, 데일리 룩에도 무리 없이 어울리는 게 장점. 캐주얼한 옷차림은 물론, 미니멀한 스타일에도 은근히 포인트가 된다. 머리 기르는 중이라는 인상을 가장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는 선택지다.

내추럴 볼륨펌

올해도 여전히 강력한 스테디셀러는 내추럴 볼륨펌이다. 컬이 과하게 드러나지 않고, 뿌리 볼륨과 흐름만 살려주는 방식이라 손질이 쉽다. 아침에 머리 말리는 시간만으로도 형태가 잡히고, 왁스 없이도 깔끔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이유. 특히 머리가 쉽게 눌리거나 정수리 볼륨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실패 없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