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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워치 위크에서 공개된 멋진 신제품 시계 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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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 다이얼의 새로운 튜더 레인저부터 두 가지 새로운 반과르트 블랙홀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

두바이 쫀득 쿠키의 난리통 사이에서 두바이 워치 위크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컸던 이 박람회에서는 흥미로운 시계 조합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동아라비아 숫자와 스크립트를 특징으로 하는 두바이 특화 한정판들도 있지만, 브랜드들은 도시를 직접적으로 참조하지 않는 정규 생산 모델이나 리미티드 에디션도 선보이며 올해의 신제품 라인업을 흥미롭게 마무리했다.

두바이 워치 위크는 이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계 리테일러인 아흐메드 세딕키 & 선즈가 주관하며, 올해는 이 회사 역시 75주년을 맞았다. 축하할 일이 많다 보니, 한때 틈새 행사에 불과했던 이 트레이드쇼는 시계 업계 달력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되었다. 5천 달러 이하의 독사 다이버부터 “가격은 묻지 마세요”급 반과르트까지, 올해는 모든 주요 시계 브랜드가 이 행사에 참여했다. 아래는 우리가 선택한 11가지 최고의 모델이다.

DOXA SUB 300 베타 세라믹 ‘두바이 워치 위크 2025’

약 5,000달러에 불과한 DOXA SUB 300 베타 세라믹 ‘두바이 워치 위크 2025’는 DWW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한정판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속한다. 케이스는 세련된 매트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되었고, 체리 레드 다이얼과 시그니처 노-데코 베젤이 장착되어 있다. 300m 방수가 가능한 브랜드의 클래식 툴 워치에 펑키한 변주를 준 모델로, 단 11피스만 한정 제작된다.

루이비통 에스칼 터콰이즈 & 말라카이트

루이비통은 2024년에 에스칼 드레스 워치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터콰이즈와 그린 말라카이트 두 가지 신제품은 최근의 스톤 다이얼 트렌드를 이어간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시계를 옆으로 돌리면 플래티넘 하우징에 다이얼에 쓰인 것과 동일한 스톤으로 만든 링이 부착되어 있다. 이 독특한 구조는 LV의 제작 공방인 라 파브리크 뒤 땅만이 구현할 수 있는 요소다.

다니엘 로트 투르비용 플래티넘

2023년에 재출시된 이후, 다니엘 로트 팀은 이 워치메이커의 가장 사랑받는 모델들을 빠르게 재해석해내고 있다. 이 모델은 1988년 출시된 레퍼런스 2187/C187에서 영감을 받았다. 새로운 다니엘 로트 투르비용 플래티넘은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대표적인 중력 극복 컴플리케이션을 고귀한 플래티넘 케이스와 시그니처 더블-엘립스 디자인과 결합했다. 인하우스 칼리버 DR001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앤트러사이트 컬러로 마감된 화이트 골드 다이얼을 갖춘 이 모델은 이전의 골드 버전보다 훨씬 절제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존재감이 있다.

반과르트 블랙 홀 로즈 골드 & 블랙 홀 아라비아 숫자 에디션

요즘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하이엔드 브랜드인 반과르트도 걸프 테마의 열기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과르트는 두바이 워치 위크에 맞춰 블랙 홀 워치의 두 가지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하나는 솔리드 로즈 골드 케이스와 아라비아 숫자가 적용된 모델, 다른 하나는 티타늄 케이스와 동아라비아 숫자가 적용된 버전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존 메이어에드 시런 같은 사람들이 손목에서 떼지 못하는 독특한 다이얼의 투르비용 걸작을 얻게 된다.

태그호이어 모나코 스플릿-세컨즈 크로노그래프 Air 1

태그호이어의 유명한 모나코 레이싱 크로노그래프에 스플릿-세컨즈 컴플리케이션을 얹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었지만, 새로운 Air 1은 자동차 디자인에서 착안한 기술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하이퍼카에서 영감을 받은 이 모델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선택적 레이저 용융(SLM) 적층 기법을 활용해 그레이드 5 티타늄 케이스를 제작했다. 덕분에 모양과 라인은 호이어라기보다는 맥라렌에 가깝다. 일부 골드 부품이 있음에도 총 무게가 85g밖에 안 된다는 점은 그 자체로 기적에 가깝다.

비버 오토매틱

장클로드 비버와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동명의 브랜드는 작은 스위스 칸톤을 데울 만큼의 시계 열기를 가지고 두바이에 나타났다. 이미 다양한 금속과 구성으로 나온 오토매틱 모델은 이번에 무려 아홉 가지 레퍼런스로 재탄생했다. 각각 하드 스톤 혹은 정교한 에나멜 다이얼을 특징으로 한다. 그중 깊은 블루 다이얼에 선레이와 기요셰 마감을 더한 클루 드 파리 버전은 특히 눈길을 끈다.

오리스 프로파일럿 데저트 에디션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의 DWW 테마 모델을 찾는다면 오리스의 새로운 프로파일럿 데저트 에디션을 추천한다. 41mm 크기의 3D 프린팅 카본 케이스를 사용한 이 버전은 사막 모래 같은 샌드 컬러 다이얼과 도드라지는 아라비아 인덱스, 그리고 밝은 오렌지 포인트가 특징이다. 블랙 하이브리드 러버/텍스타일 스트랩과 함께 제공되며 셀리타 기반의 칼리버 733 자동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가격은 3,500달러로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파르미지아니 플로리에 톤다 PF 미닛 라트라팡트 아틱 로즈

파르미지아니의 톤다 PF 미닛 라트라팡트는 분 단위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스플릿 세컨즈 컴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메인 핸드 뒤에 ‘숨는’ 독창적인 구조를 자랑한다. 이번 버전은 ‘아틱 로즈’라는 은은한 핑크 톤의 핸드 기요셰 다이얼이 적용되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플래티넘 베젤이 조화를 이루며, 40mm 지름과 매칭되는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완성된 이 모델은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개념을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H. 모저 & 씨 스트림라이너 퍼페추얼 문 메테오라이트

럭셔리 스포츠 워치를 이야기할 때 모저의 스트림라이너는 어떤 버전이든 방 안의 어떤 하이엔드 시계보다도 ‘가장 쿨한 시계’가 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스트림라이너 퍼페추얼 문 메테오라이트는 한 단계 더 나아간다. 나미비아에서 발견된 유명한 기비온 운석 조각을 사용해 다이얼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금빛 사막 같은 톤에 메종 특유의 푸메 효과까지 더해져, 모저에게 기대하는 모든 요소 위에 ‘체리 온 탑’ 같은 매력을 얹었다. 이 아름다운 다이얼에는 대형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더욱 화려하다.

지라드페레고 로레아토 쓰리 골드 브리지

GP의 유명한 쓰리 골드 브리지 무브먼트 디자인을 로레아토 럭셔리 스포츠 워치에 결합한 새 모델은 이름 그대로 ‘로레아토 스리 골드 브리지’이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화이트 골드로 구성된 외관 덕분에 전체적인 인상은 비교적 절제되어 있지만, 스켈레톤 다이얼은 그 유명한 무브먼트 브리지를 그대로 드러내며 반경 1,000마일 내의 시계 애호가를 즉시 끌어당길 만한 시각적 매력을 발산한다.

튜더 레인저 듄

튜더는 2022년, 빈티지 오리지널에 기반한 레인저 필드 워치를 재해석해 공개했다. 문제는? 39mm라는 크기가 빈티지 워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크게 느껴졌다는 점이다. 이번에 브랜드는 이를 다시 다듬어 블랙 다이얼 오리지널은 물론, 새로운 베이지 다이얼 버전까지 36mm 크기로 출시했다. 두 색상 모두 매우 멋지며, 두바이 워치 위크의 사막 분위기와도 완벽히 조응한다. 스틸 브레이슬릿과 패브릭 스트랩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