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식 다 이렇게 입는다! 클래식하고 세련된 남자 웨딩 룩

요즘 웨딩 룩 트렌드는? 격식은 기본, 하지만 포인트는 확실하게! 각 부부의 개성을 담은 웨딩 룩을 셀럽 커플들에게 확인해봤다. 

김나영 & 마이큐

2021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김나영과 마이큐 커플. 지난 10월 3일, 이태원의 플라워 스튜디오 ‘꽁떼 드에떼’에서 스몰 웨딩을 진행했다. 야외 정원의 따뜻한 분위기 속, 마이큐는 군더더기 없는 블랙 턱시도에 화이트 셔츠, 슬림한 팬츠를 매치하며 클래식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브라운 도트 패턴 타이로 미묘한 위트를 더해 룩 전체의 밸런스를 완성했다. 격식 속에서도 패션 피플다운 여유를 놓치지 않은, 두 사람다운 미니멀 웨딩의 모범답안이다. @nayoungkeem @iammyq 

셀레나 고메즈 & 베니 블랑코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셀레나 고메즈와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 특히 그는 결혼식 후 “나는 현실판 디즈니 공주와 결혼했다”고 남길 만큼 셀레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말처럼 디즈니 영화의 한 장면 같던 이들의 결혼식에서 그가 선택한 정장은 벨벳 텍스처의 블랙 재킷과 새틴 라펠, 그리고 이너에 블랙 단추가 인상적인 셔츠까지. 애프터 파티에는 자켓을 벗고 베스트와 오픈 셔츠로 변신, 특유의 아티스트다운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selenagomez @itsbennyblanco

최소라 & 이코베

다시 꺼내 보아도 낭만적인 모델 최소라와 사진가 이코베 커플의 결혼식. 신랑 신부가 블랙을, 하객이 화이트를 입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완성했다. 이코베는 클래식한 블랙 수트에 니트 비니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격식과 편안함을 모두 챙긴 것이 포인트. 흔히 결혼식이라면 떠올리는 정형화된 룩 대신, 자신들의 세계관과 개성을 드러낸 커플다운 선택이었다. @kovelee

이장우 & 조혜원

이장우는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또 한 번 자신만의 방식으로 룩을 재해석했다. 다크 톤 수트와 화이트 셔츠로 기본은 지키되, 여기에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밀리터리 햇을 착용, 이와 어울리는 워커 부츠로 마무리했다.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멋있는, 자연스러운 웃음이 포인트인 신랑 룩! @palm_u_51 @hye1_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