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된 사수 김예지
2024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파리 올림픽. 올해 올림픽 스타 중 한 명은 바로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였습니다. 그녀는 오예진 선수와 함께 여자 공기 권총 결선에 올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죠. 김예지 선수의 번뜩이는 카리스마는 많은 이들의 심장을 정조준했습니다.
당시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가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고 공개적으로 ‘팬심’을 드러냈죠. “액션 영화에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라는 말로 찬사를 보냈는데요. 올림픽이 끝난 지 세 달도 채 되지 않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테슬라가 김예지를 선택했습니다.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 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된 것인데요. 김예지의 소속사 측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예지 또한 “나를 알아봐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테슬라와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마도 일론 머스크는 누구보다 이 소식을 흐뭇하게 여기고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