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도브레브-숀 화이트의 낭만적인 프러포즈 순간
배우 니나 도브레브와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숀 화이트가 마침내 약혼했습니다. 로맨틱한 약속의 순간을 공개합니다.
니나와 숀은 2019년 연인이 되었습니다. 한 모임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숀은 니나가 얼마나 유명한 배우인지 몰랐죠. 훗날 숀은 <피플> 인터뷰에서 “레스토랑 직원들이 그녀와 함께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묻기에 무슨 일인가 싶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할 운명이었나 봅니다. 결국 연인이 되었고,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그들의 관계는 더 단단해졌죠. 니나는 2021년 숀과 발렌타인데이를 같이 보내며 공개적으로 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영화 <탑건: 매버릭> 시사회에 함께 참석하며 커플 레드 카펫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고, 5년 연애 끝에 마침내 결혼을 약속했죠.
숀은 니나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몇 가지 특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뉴욕의 한 레스토랑을 섭외하고, 로레인 슈워츠의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꽁꽁 숨겨두었죠. 스케줄 때문에 집에서 쉬고 싶어 하는 니나를 불러내기 위해, 숀은 홍보 담당자와 상의해 <보그> 디너 파티가 있는 것처럼 그녀에게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파티에 참석하는 줄 알았던 니나는 아름다운 샤넬 룩으로 꾸민 후 레스토랑으로 향했죠.
문을 열었을 때 그녀의 눈앞에는 하얀 장미 아치와 랄프 로렌 수트를 입은 숀이 있었어요. 숀은 그녀에게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물었고, 니나는 “그럼, 당연하지”라고 답했습니다.
프러포즈 순간은 숀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는 사진가 앤드류 아서(Andrew Arthur)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들의 사랑이 사진 밖으로 전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