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에 휩싸인 채닝 테이텀-조 크라비츠
할리우드의 핫 커플 채닝 테이텀과 조 크라비츠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걸까요?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전해졌습니다.
30일 <피플>은 두 사람 측근의 말을 통해 테이텀과 크라비츠가 헤어지고 약혼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커플은 크라비츠의 감독 데뷔작 <Blink Twice>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3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왔죠. 지난해 약혼을 발표하면서 관심을 모았는데요,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아직 테이텀과 크라비츠 측은 결별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라비츠가 최근 스케줄에서 약혼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것,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외출한 적이 없다는 것 등이 결별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죠.
두 사람은 연애 기간 내내 로맨스를 비밀스럽게 유지해왔습니다. 공개 데이트나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는 일도 드물었죠. 서로에 대해 더 진지해지면서 인터뷰에서 조금씩 언급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크라비츠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테이텀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예술은 우리가 나누는 사랑의 언어”라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경험하고, 서로를 지원하는 게 좋다”고 말했죠.
비록 연인 관계는 끝났어도 스크린에서 그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순 있습니다. 두 사람은 <Blink Twice> 이후 한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는데요. <데드라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하는 새 영화 <Alpha Gang>에 동반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