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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필수! 차정원이 다녀온 도쿄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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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은 차정원. 무얼 먹고 무얼 사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차정원이 다녀온 도쿄의 핫 플레이스를 정리해봤어요. 디저트 맛집부터 아트 북 서점까지, 도쿄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저장해야 할 리스트를 만나보세요.

#1 아트 북 서점, Post

다양한 카테고리의 감도 높은 서점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시, 도쿄. 그중에서 차정원이 방문한 서점은 에비스에 자리한 포스트입니다. 포스트가 여느 서점들과 다른 점은 한 번에 한 출판사의 책만 선보인다는 것! 일종의 전시와 같은 개념으로, 출판사가 지닌 정체성과 그 유일무이한 독특함에 집중하며 한 출판사의 출판물을 총망라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서점이자 갤러리인 셈이죠. 패션은 물론 건축, 디자인, 매거진 등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아트 북을 다루며, 20여 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저력이 느껴질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지닌 서점입니다. 구글맵 / 인스타그램(@post_books)

#2 티 카페, Sakurai Japanese Tea Experience

‘Tea is the Elixir of Health(차는 건강의 영약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오모테산도에 문을 연 사쿠라이 재패니즈 티 익스피리언스. 도쿄 여행에서 차정원이 가장 많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 이곳은 디자인 스튜디오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오가타 신이치로가 디자인한 티 카페예요. 그가 추구하는 미학을 살려 완성한 내부는 어두운 목재와 코퍼, 스톤이 어우러져 친밀한 동시에 진중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또 이 카페는 일본의 사계절을 차에 담아낸다는 신념으로 블렌딩과 로스팅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8석의 카운터에 앉아 데이 타임에는 티 코스와 차슈(차와 사케를 융합한 음료)를, 바 타임에는 시그니처 티 칵테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차 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확장하고 오감을 살려 티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발걸음을 향해보세요. 구글맵 / 인스타그램(@sakurai_tea_shop)

#3 발레복 숍, Yumiko

골프부터 러닝 등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즐기는 차정원! 최근 차정원이 빠진 운동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발레입니다. 이러한 관심사를 반영해 도쿄에서 찾은 스폿이 발레복 숍인 유미코입니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 커리어를 쌓은 다케시마 유미코가 2002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여성과 남성, 키즈 라인까지 아우르며 댄스와 액티브 웨어를 선보이고 있어요. 데이비드 도슨이나 윌리엄 포사이스처럼 조명한 안무가들의 의상을 디자인했으며, 유럽에서 활동하는 무용가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이기도 하죠. 발레리나였던 본인의 경험을 살려 기능성은 물론 다채로운 소재와 색상을 반영한 레오타드 컬렉션이 특징입니다. 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메이드 투 오더를 진행해 나만의 레오타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차정원처럼 발레에 흥미가 있다면 시부야 매장을 직접 방문해보세요. 구글맵 / 인스타그램(@yumiko)

#4 페이스트리 카페, Shirotae

차정원이 극찬한 크림슈를 맛볼 수 있는 페이스트리 카페, 시로타에. 도쿄 아카사카 역 부근에 위치한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저트와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숍으로 유명합니다. 차정원의 픽인 폭신폭신하고 달콤한 크림슈 외에도 풍미가 깊은 레어 치즈 케이크가 대표 메뉴(매일 500개 이상 판매된다는 소문)예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도 즐겨 찾는 도쿄 최고의 치즈 케이크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마호가니 목재와 브라스, 유리를 활용한 브리티시 콜로니얼 스타일의 내부 역시 인상적인데요.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이곳에선 고풍스러운 소품과 앤티크한 기물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죠. ‘킷사텐’ 무드를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시로타에를 저장해두세요! 구글맵

#5 프렌치 레스토랑, À Nu Shohei Shimono

혁신적이고 담대한 시도를 통해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아 누 쇼헤이 시모노. 차정원의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평소 접하기 힘든 식재료와 창의적인 조리법이 돋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이 장점을 살려 신선함이 느껴지는 식재료로 꾸민 카운터 공간과 정성껏 만드는 요리,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오픈 키친이 레스토랑에 특별함을 더합니다. 메뉴의 경우 셰프 특선 코스 한정으로 9월엔 부탄에서 채취한 천연 송이버섯을, 10월엔 화이트 트러플을 메인 재료로 활용한다는군요. 30여 가지 모닝 베지터블과 게살 된장으로 만든 바냐 카우다(이탈리아 스타일의 디핑 소스), 소고기 콘소메 수프와 송이버섯과 연어알을 더한 밥 등을 비롯해 탄탄한 리스트업을 자랑하는 주류를 페어링한다면 근사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디너 타임만 운영하며 예약 필수이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구글맵 / 인스타그램(@anu_shoheishi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