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본격적인 나영석 PD의 팬 미팅
PD계의 스타, 나영석 PD가 드디어 팬들과 만납니다. 독보적인 컨셉으로 팬 미팅을 준비 중인데요, 사건의 전말(!)을 알아봅시다.
나영석 PD는 <1박 2일>부터 <꽃보다 OO>,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서진이네> 시리즈 등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대한민국 예능계의 대표 PD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더분한 그가 출연진과 의외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팬들이 생길 정도로 인기도 많아졌죠.
지난 4월 나영석 PD 생일에는 아이돌이나 스타들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열어주는 ‘생일 카페’를 선보여 나름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이번에는 팬 미팅을 합니다. 앞서 나영석 PD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수상 공약으로 ‘고척돔 팬 미팅’을 내걸었는데요. 수상한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척돔은 무리다. 조금 규모를 줄여서 안전하게 하겠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죠.
장난처럼 나온 말에서 시작된 팬 미팅은 생각보다 본격적입니다. 20일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은 공식 채널을 통해 나영석 PD의 팬 미팅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에그고등학교 전설의 F4’ 컨셉으로, 방송부 나일석, 밴드부 나이석, 미술부 나삼석, 운동부 나사석 등 네 가지 버전의 포스터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컨셉이 꽤 당황스럽지만, 그의 플러팅에 왠지 모르게 자꾸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군요.
나영석 PD의 팬 미팅은 오는 10월 5일,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진행됩니다. 당초 공약을 내건 고척돔은 아니지만, 꽤 즐거운 팬 미팅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시 모르죠. 그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스타 중 누군가가 팬 미팅 게스트로 참석할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