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촌캉스 숙소 4
올여름도 촌캉스가 대세! 전국 각지의 촌캉스 인기 숙소를 소개합니다.
고운동천
지리산 자락 700고지, 깊은 산속에 있는 민박입니다. 전기 시설 없이 장작으로 군불을 때고, 촛불이나 호롱불로 어둠을 밝혀야 하는 별채에서는 완벽한 촌캉스를 경험할 수 있어요. 불멍을 하거나 캄캄한 밤하늘 아래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며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실내 취사 시설은 없지만 채식 위주로 조식과 석식을 제공하니 참고하세요. 주소 경남 산청군 시천면 고운동길 377
부여농부의집
하루 한 팀만 받아 프라이빗한 촌캉스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부여농부의집은 96년 된 전통 한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홍송과 황토로 지어 통풍이 잘되고, 그윽한 나무 향과 흙 내음에 심신이 편안해지죠.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집 주변으로는 드넓은 논과 둑길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인원에 맞게 자전거를 빌려주고, 바비큐를 원하는 이들에겐 텃밭의 상추, 깻잎 등 채소를 제공하는 등 투숙객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입니다. 주소 충남 부여군 장암면 의자로남산2길 83
선바우집
경북 포항 바닷가의 선바우집은 1934년에 지은 한옥을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시원한 오션 뷰를 감상하며 촌캉스를 즐길 수 있죠.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툇마루에 앉으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동해 바다 풍경은 물론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는데요. 방 두 칸과 툇마루, 다이닝 룸, 화장실을 갖춘 넓은 독채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제격입니다.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2814
행복한흙집펜션
행복한흙집펜션은 그 이름처럼 황토와 볏짚을 담은 양파 자루로 벽을, 육송으로 문틀과 지붕을 만들어 지은 흙집을 객실로 제공합니다. 온돌방도 갖춰 머물기만 해도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죠. 펜션 앞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뒤로는 잣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 힐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바비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 아궁이에 장작불로 구운 솥뚜껑 삼겹살을 꼭 맛볼 것을 추천합니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삼태봉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