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 패션 필름 프로젝트 ‘나인 프레임즈’
르메르가 옷과 영화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패션 필름 프로젝트 <나인 프레임즈(Nine Frames)>를 선보입니다.
<나인 프레임즈>는 르메르 2025 가을/겨울 컬렉션 실루엣을 통해 각기 다른 감정과 몸짓을 탐구하는 9개의 챕터로 구성됐습니다. 배우 배두나, 에르완 케포아 팔레(Erwan Kepoa Falé), 줄리 앤 스탄작(Julie Anne Stanzak), 유시 바타넨(Jussi Vatanen), 맘 비네타 사네(Mame Bineta Sané), 빅토리아 미로시니첸코(Viktoria Miroshnichenko)가 필름에 각자의 개성을 녹여냈죠.
35mm로 촬영한 이번 프로젝트는 아날로그 영상의 색조와 질감을 통해 르메르만의 고요하고 다채로운 세계를 선보입니다. 주인공들의 의상과 배경은 조용하고 확신에 차 있으며, 카메라를 미묘하게 끌어들입니다. 르메르의 의상은 영화적 도구 역할을 하며, 절제된 서사적 깊이로 인물의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일련의 파편으로 구성된 <나인 프레임즈>는 관객이 의미를 조립해가는 비선형적 경험을 유도합니다. 이번 필름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르메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엘제비르, 에비스 스토어에서 상영되어 스크린 너머로 분위기가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르메르가 영화에 보내는 오마주, <나인 프레임즈>를 지금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