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감각을 담은 폰트 ‘젠 세리프’ 공개

10월 9일 한글날, 제니가 특별한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신규 폰트 ‘젠 세리프(ZEN SERIF)’ 출시 소식을 알렸죠.

젠 세리프는 제니가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 미감과 현대적 감각을 담아낸 폰트입니다. 장식을 최소화해 본질을 살리고, 딱딱한 인상을 덜어내면서 유연한 곡선을 더했습니다. 서양의 전통 서체인 블랙레터를 한글에 접목해 드문 조합을 완성했죠.

제니 소속사 오드아틀리에는 메타(Meta)와 협업해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편집 앱 ‘에디트(Edits)’에 한글 폰트를 최초로 등록했습니다. 덕분에 전 세계 모든 앱 사용자가 해당 신규 폰트를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내 한글 글꼴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죠. 오드아틀리에는 “세종대왕이 누구나 쉽게 글자를 배우고 쓰게 하기 위해 한글을 창제했듯, 제니 역시 그 뜻을 이어 글로벌 팬들에게 한글의 미학과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니는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의 수록곡 ‘Zen’과 ‘Seoul City’를 통해 한국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드러내는가 하면,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죠. 제니의 특별한 선물, 젠 세리프는 오드아틀리에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