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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8

[일사일언] 아버지의 조명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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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부터인가 한 해가 저물어가면 혼자서 하는 정리가 있다. 한 해를 보내면서 기억해야 할 나만의 10대 뉴스와, 가장 자주 교류했거나 머리에 떠올린 사람을 꼽아보는 것이다. 마치 연말이면 신문에서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한 해를 되돌아보면 의외로 감사할 일이 많아 숙연해진다. 나 혼자 힘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어떤 힘과 도움이 나를 이끌고 왔구나, 하는 생각에.올해는 성북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어머니(소설가 박완서) 문인사 전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젊은 사람들과 여러 번 만나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머니 문학을 재구성하게 되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