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을 제거하거나 아예 쪄서 포장한 부세 보리굴비가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요." 전남 영광군 법성포에서 31년째 굴비 장사를 하고 있는 '남양굴비'의 김은주(77) 사장은 "통 보리굴비는 손질이 번거롭고 찔 때 냄새가 심하게 나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해결한 부세 보리굴비를 내놨다"고 설명했다.◇감칠맛 내는 이노신산 풍부, 살도 넉넉해 인기보통 굴비는 조기에 소금 간을 한 뒤 하루 이틀 바람을 쐬어 수분을 조금만 제거한다. 보리굴비는 이런 굴비와 많이 다르다. 냉장·냉동 시설이 없던 시절에 바닷바람에 말린 조기를 겉보리 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