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기부금 총액이 460조원 넘는 미국은 기부 천국이다. 중·장년 기업인이 오랫동안 미국의 기부 문화를 이끌어 왔으나, 실리콘밸리의 젊은 거부(巨富)들이 등장하며 판도가 바뀌었다. 40대에 시작해 20년간 36조원을 기부한 빌 게이츠는 변치 않는 기부왕이다. 작년에만 2조원 넘게 기부한 서른네 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2위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와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아널드 역시 30대 때부터 기부자 상위 10위권을 지켜왔다. ▶연간 기부액이 12조원대에서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우리는 사람들의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