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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8

회·스테이크·조림·구이까지… 2030들 "방어가 혜자스러워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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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어른의 맛'이 아니다. 한동안 방어는 고등어나 병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의 맛을 즐길 만큼 즐겨본 미식가들이나 찾는 생선이었지만, 요즘은 다르다. 서울 신림동에 사는 대학생 윤소진(28)씨는 친구들과 '방알(방어 맛을 아는 사람들)'이란 이름의 비정기 모임을 벌써 네 차례나 가졌다고 했다. 서울 연남동과 마곡동에 있는 유명 방어 횟집이 그가 자주 가는 곳. 윤씨는 "방어가 혜자스러워서 좋다"고 했다. '혜자스럽다'는 요즘 젊은이들이 '양도 질도 만족스럽다'는 표현을 할 때 쓰는 말로 가성비 높은 '김혜자 도시락'에서 따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