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 시각)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교체를 전격 발표하며 시작된 2기 내각 구성 작업이 출발부터 꼬이며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먼저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 1순위로 낙점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 닉 에이어스〈사진〉 인선이 막판에 불발됐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표면적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까지 정치적 명운을 함께할 '2년짜리' 비서실장을 원했지만, 세 쌍둥이 아버지인 에이어스는 가족 부양 등을 이유로 내년 3월까지 '임시직'을 맡는 것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