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의 험준한 산세가 그런 것인가! 6·25 때 월남한 함경도 원로들의 좌충우돌 인생담을 들어보면 한반도 최강의 전사들은 함경도 출신들이 많다. 약간 네모지면서 평평한 이마를 지닌 얼굴들이 함경도 사람 오리지널(?)이라고 한다.뉴욕 맨해튼 32번가의 유명한 한국 식당 '감미옥'의 사장인 최형기(64)씨의 관상을 보니까 전형적인 전사(戰士) 얼굴이었다. 짚이는 게 있어서 윗대의 내력을 물어보았다. 함경북도 주을에서 대대로 무골(武骨) 집안이었다는 대답이 나온다. 조선시대 같으면 함경도에서 창검을 휘두르며 6진(六鎭)을 개척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