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55)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이 전격 사퇴했다.선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한국야구위원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통해 국가대표 야구 선수들과 금메달의 명예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선 감독은 회견에 앞서 정운찬 KBO 총재를 직접 만나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KBO는 구본능 총재 재임 시기였던 작년 7월에 국내 야구 사상 처음 전임감독제를 도입했다. 선 감독이 1년여 만에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선택한 이유는 복합적이다.선 감독은 자카르타-팔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