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도심과 건물을 제 집 안방처럼 점령하는 민노총
민노총 노조원 6만여 명이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정부와 국회가 자본의 요구인 탄력근로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촛불 정부도 (임기) 중반에 이르자 추악한 정경 유착이 들통나고 있다"고 했다. 광화문 일대 왕복 12차로 전체를 막고 인도까지 점령한 이날 시위로 주말 도심 통행은 또 마비되다시피 했다. 그 전날인 9일엔 민노총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수천 명 공무원들이 집단 연가를 내고 도심 길바닥을 점령했다. 민노총은 "2년 전 촛불 집회처럼 다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