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현대차 최악 부진, 불길하다
한국 자동차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의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매출 대비 영업 이익률은 현대차 1.2%, 기아차 0.8%로 예금 금리보다 못 한 수준이다. 미국·중국 시장에서 밀려나고 인도·동남아 등 신흥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줄었다. 자동차 경기가 나쁜 것도 아니다. 도요타·폴크스바겐 같은 글로벌 '빅4'의 영업 이익률은 올 상반기 5% 를 넘어섰다. 우리만 총체적 부진에 빠졌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쇠락해가고 있다는 뜻이다.현대·기아차의 추락 이유는 '이 가격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