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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ктябрь
2018

[양상훈 칼럼] 北을 사랑해 눈에 콩깍지가 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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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김정은이 편지에서 자신에 대한 찬사를 계속해주자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미국 TV가 트럼프에게 "주민을 억압하고 굶주리게 하고 이복형을 암살하는 사람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냐"고 묻자 "나도 안다. 나는 애가 아니다"고 했다. "나는 김정은을 정말 믿는다. 하지만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도 했다.트럼프는 김정은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지만 지금 김정은이 필요하며 그에게서 무언가 자랑할 만한 것을 얻어낼 수 있다면 사랑 고백이라도 왜 못하겠느냐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