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기는데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할 때 엄마들은 애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한다. 사실은 서운한 거다.대개 이런 상황은 엄마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엄마의 마음에는 그것에 대한 죄책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더 못 놀아주는 것 같아서, 더 돌봐주어야 할 것 같아서 늘 미안하다. 이런 미안함이 있지만 아이가 나를 더 좋아해 주면 그것으로 내심 안심한다. 아이가 나를 가장 좋아해 줬으면 하는 본능적인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가 나를 더 좋아해 주지 않으면 좀 서운해지고 불안해진다.아이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