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 1부리그(K리그1)의 '현대가(家)'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맞붙은 7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1―2로 뒤지던 전북이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2009년부터 전북에서 뛰며 '전북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이동국(39)이었다. 이동국이 침착하게 킥을 한 공은 골키퍼가 몸을 던진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전북은 이날 승리하지 못했지만, K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더 치러야 하지만, 이날 무승부로 23승5무4패(승점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