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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ктябрь
2018

[길] 끝까지… 자신을 알리려하지 않은 기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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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0일 전남 담양군수 앞으로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보낸 사람은 '군민'. 광주광역시의 한 우체국에서 발송했다고 돼 있었다. 상자 안에는 '골목길에 등불이 되고프다. 소방대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는 쪽지와 함께 현금 2억원이 들어 있었다. 돈은 읍·면장이 추천한 의용소방대원 자녀 1~2명에게 줄 대학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적혀 있었다.2010년 2월 4일에도 담양군청 행정과로 음료수 상자 하나가 배달됐다. 편지와 현금 200만원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 자신을 '군민'이라고 밝힌 사람은 돈을 '등불 장학금'으로 써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