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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18

[사설] 공정거래위 그 이름에서 '公正'이라도 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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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 17명의 취업 조건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이들 대부분이 취업한 대기업들로부터 억대 연봉에 차량 제공이나 법인카드는 기본이고, 연봉과 별도의 성과급을 받았다. 심지어 어떤 퇴직자는 1억9000만원 연봉을 받으면서 '출근할 필요 없다'는 계약 조건을 단 경우도 있었다. 출근하지 않고 억대 연봉을 챙길 수 있는 직장은 세계에서 한국 공정위가 유일할 것이다.불공정거래 행위를 단속하는 공정위는 기업들엔 저승사자 같은 존재다.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은 공정위가 고발해야만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전속고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