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2일 김병희 실장과 조록주 연구원 등 중원문화재연구소 조사원들은 충북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의 서쪽 사면에서 발굴을 시작했다. 그곳에 신축 예정이던 개인주택 부지에서 제철 관련 유물이 발견됐기 때문이다.상부의 교란된 흙을 제거하고 노출하니 철광석, 송풍관 조각, 쇠 찌꺼기 등 제철 관련 유물들이 곳곳에 박혀 있었다. 유물 포함층을 조심스럽게 걷어내자 철을 제련하던 용해로(鎔解爐) 1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타원형을 띤 노의 바닥 지름이 1.6m에 달해 삼국시대 용해로 가운데 가장 큰 것이었다.이듬해 7월에는 탄금대 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