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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ль
2018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176] 죽음으로 가는 운전 중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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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하던 사람의 손에 들린 핸드폰에서 튀어나온 핏덩이가 사방으로 흩어진다. 큰 충격에 잔뜩 찡그린 얼굴과 가슴에도 핏방울이 튀었다. 이 포스터는 한눈에 통화 중이던 상대방이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손 글씨로 '운전하는 그(그녀)와 통화하지 마세요(Don't talk while he/she drives)'라고 작게 쓴 핏빛 문안이 운전 중 통화의 위험성을 강조해준다. 검붉은 색과 대비되는 초록색 원형 마크는 이 캠페인을 주도한 인도 벵갈루루시(市) 교통경찰의 로고이다. 2010년 4월 벵갈루루 교통경찰은 운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