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람이 재산인 시대입니다. 신발을 팔려고 해도 사람이 없으면 누가 사겠습니까?"'다자녀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제화 업체 바이네르의 김원길(57) 대표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사무실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출산이 심해지는 것은 우리 기업 고객이 하나둘씩 사라진다는 뜻"이라며 "아이 한 명이 태어나면 수십 년 동안 하루 세끼씩 먹고, 머리도 자르고, 구두도 사서 신어주지 않느냐"고 말했다. 아직 '저출산이 문제'라고 하면, 남 일인 양 정부만 쳐다보는 여러 기업인에 대한 '쓴소리'였다. 그는 "직원들이 아이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