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다, 안 한다" 손바닥처럼 뒤집는 트럼프도 불안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6월 12일 싱가포르 개최 검토가 변하지 않았다"며 "회담 논의가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김정은 위원장에게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편지를 아무 예고 없이 공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후 하루 만에 그 말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다. 북핵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25년 만의 기회가 갑자기 물거품이 될 뻔했다가 극적으로 되살아난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이 5100만 한국민의 명운이 걸린 문제를 마치 부동산 거래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