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북핵 6자회담 취재하느라 처음 중국에 갔다. 당시 안내인이 "옆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도 절대 관여 말라. 자칫 거꾸로 당한다"고 했다. 그때 중국에 볘관셴스(別管閑事)라는 말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남의 일'은 '한가한 일(閑事)'이니 끼어들지 말라는 뜻이다. 중국 부모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래선지 중국에선 옆에서 사람이 맞거나 죽어도 그냥 지켜보는 사건이 많다. ▶이를 고치기 위해 하오런법(好人法)이 2017년 만들어졌다. 2006년 '펑위 사건'이 계기였다. 한 할머니가 버스 정류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