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권위의 국제 바둑대회로, 명국의 산실(産室)로 뿌리내린 LG배 조선일보기왕전이 23회째를 맞아 새로운 스타트 라인에 선다. 27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릴 개막식 겸 대진 추첨식에 이어 32강전(28일), 16강전(30일)으로 1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것.한국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예년보다 더 특별하다. 현행 세계 7대 메이저 타이틀 중 몽백합배(박정환)를 제외한 6개를 중국이 보유 중이기 때문. LG배만 하더라도 최근 2년 연속 우승컵이 중국에 머물러 있다. 20회 대회(강동윤) 이후 3년 만의 패권 탈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