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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18

[만물상] 프레스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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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7월 27일 판문점 정전(停戰)협정 조인식 현장을 취재한 한국 기자는 두 명뿐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조선일보 최병우 기자는 본지 1면에 "학교 강당보다도 넓은 조인식장에 할당된 한국인 기자석은 둘뿐이었다. 유엔 측 기자단만 해도 약 100명이 되고 참전하지 않은 일본인 기자석도 10명이 넘는데, 휴전 회담에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볼 수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의 운명은 또 한 번 한국인의 참여 없이 결정되는 것"이라고 했다. 기사 제목은 '기이한 전투의 정지'였다.

▶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