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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рт
2018

[만물상] CIA 마담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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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계'에서 미인계로 친일파 핵심을 암살하려던 작전은 결국 실패로 끝난다. 암살 대상인 남주인공(배우 양조위)에게 마음 뺏긴 여주인공(탕웨이)이 마지막 순간에 '힌트'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선 미인계가 통할 때가 많다. 1986년 이스라엘 핵 기술자 모르데하이 바누누는 핵무기 정보를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흘렸다가 런던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미인계에 걸려 쥐도 새도 모르게 예루살렘으로 압송돼 18년간 수감됐다.

▶1992~1996년 영국 국내정보국(MI5)을 이끈 건 첫 여성 국장 스텔라 리밍턴(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