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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рт
2018

진천의 민간 소방수 "불 나면 5분 내 달려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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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일 오후 2시. 충북 진천에서 고추씨 기름 생산 업체를 운영하는 양근식(63) 금수실업 대표는 회사로 돌아오던 중 산 너머로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진천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화재 장소를 알아낸 그는 회사에 주차돼 있던 소방차에 올라 15분 거리의 비닐 가공 공장으로 향했다. 2600L 용량의 물탱크에 용수를 가득 채운 상태였다.최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난 양씨는 "당시 화재 현장으로 최대한 빨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시속 60㎞ 제한 도로를 80㎞ 넘게 밟았다. 일주일 뒤 과속 딱지가 날아왔는데, 그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