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교육부가 올해 고1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수능시험의 과목별 출제 범위를 확정 발표했다. 새 교육 과정에 따른 수능 개편안을 마련하지 못해 비판받았던 교육부로서는 어려운 정리를 한 것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보니 새 교육 과정의 취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 교육 과정은 쉬워졌는데, 수능은 오히려 어려워졌다는 것이다.우리 현실에서 수능의 시험 과목과 출제 범위가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대학 입시가 중학과 초등학교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