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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рт
2018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13] 65m 위로 옮긴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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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왕 중 현대인들에게는 투탕카멘이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이집트 역사상 제일 위대한 왕으로 꼽히는 인물은 람세스 2세다. 죽은 뒤의 무덤으로 유명한 투탕카멘보다 재위 기간만 66년 이상이었던 람세스 2세는 생전 업적으로 칭송을 얻었다. 강력한 군주였던 그는 숙적 히타이트와 평화조약을 맺어 수십년간의 소모적 전쟁에 종지부를 찍고, 남쪽으로는 오늘날 수단 국경에 맞닿은 누비아까지 평정해 부와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기나긴 재위 기간 동안 람세스 2세는 드넓은 국토 구석구석에 놀라운 기념비들을 조성했다. 그중 최남단의 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