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총리가 아베노믹스의 일환으로 '재량근로제 확대'를 밀어붙이다가 2월 28일 밤 관련법 개정을 사실상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아베 총리의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논란의 핵심은 '재량근로제 확대'였다. 재량근로제란 노사가 타협해 기본급에 초과근무 수당을 포함한 일정액을 급여로 정한 뒤, 정해진 근무시간보다 오래 일하건 짧게 일하건 정해진 업무만 마치면 같은 액수를 주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일부 전문직 얘기였지만, 아베 총리가 작년 10월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