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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18

왜 루지 선수들만 신발 꺾어 신고 불량스럽게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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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하나뿐인 썰매 트랙인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는 썰매 선수들에겐 '성지(聖地)'와 같은 곳이다. 올림픽이 끝나고서도 선수들의 훈련 시설로 요긴하게 쓰일 전망이다. 이곳에서 신발을 꺾어 신거나, 신발 지퍼를 다 내리고 슬리퍼처럼 대충 끌고 다니는 '복장 불량' 선수들이 있다. 스켈레톤(엎드려 타는 썰매), 봅슬레이(차량형 썰매) 선수들은 경건한데, 유독 루지 선수들이 불량하다. 왜 그럴까.루지는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달리 앉은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스타트가 아니라 '주행 실력'이 순위를 가르는 거의 유일한 요소다. 썰매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