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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7

MLB에 서운했나, 두산한테 미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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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국내로 돌아온 김현수(29·LG·사진)가 '눈물의 입단식'을 치렀다. 미국에서 활약하지 못한 아쉬움, 친정 팀이 아닌 라이벌 팀으로 옮겨 가는 데 대한 미안함이 교차했다.김현수는 21일 서울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입단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LG 선수가 됐다. 등번호 22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꽃다발을 받았다. 그러나 김현수의 표정은 행사 내내 어두웠다. 그는 "미국에 가기 전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다고 믿고 갔는데, 그만큼 못해서 죄송하다. 새 기회를 준 LG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두산(전 소속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