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시대에 낭만을 준 ‘정년이’가 온다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에 세상을 감동시킨 소리 천재, 정년이가 옵니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tvN <정년이>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정년이와 그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정년이>는 당시 대중에게 인기 있었던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뤄 호기심을 자극하죠.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윤정년 역은 배우 김태리가 연기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극단 스타가 되어가는 여정이 펼쳐집니다. 여기에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배우 등이 호흡을 맞추고, 문소리와 이덕화가 특별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첫 티저에는 주인공 정년이가 풍문으로만 듣던 여성 국극을 처음 접한 후 모습이 담겼습니다. 환상적인 무대와 배우들의 아우라에 매료당한 정년이는 직접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뜨거운 열망을 가슴에 품고,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만끽하는 순간을 상상하며 벅차오르는 정년이의 모습이 담겼죠.
특히 극에서 완벽하게 구현되는 여성 국극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한국의 전통미와 세련미가 녹아 있는 무대장치와 의상, 소품 등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국극 배우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설렘을 안기고요.
고단한 세상을 버티게 한 소리꾼 정년이의 모습은 오는 10월 tvN을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