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 2, 3 공개일이 정해졌다
오는 12월, 게임이 다시 시작됩니다. 참가할 준비되었나요?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3이 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즌 2는 오는 12월 26일, 시즌 3은 내년 공개합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시즌 1은 46일간 넷플릭스 TV 쇼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죠. 에미상 시상식, 고담 어워즈 등을 비롯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의 이정재를 비롯해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함께하고, 새로운 얼굴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강하늘과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죠.
시즌 1 마지막은 유일한 승자 ‘성기훈(이정재)’의 행보가 호기심을 자아냈는데요. 새 시즌에서 그는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떠나려던 발걸음을 돌려 다시 목숨을 건 게임에 참가한 이유를 궁금케 하죠.
새 시즌 공개를 앞두고 황동혁 감독은 편지를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시즌 1으로 큰 사랑을 받고 믿기지 않았던 많은 일이 벌어진 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시즌 2 첫 촬영 날 ‘와, 내가 다시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들어와 이걸 찍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가 여러분께는 어떤 느낌을 줄지 궁금하네요.”
황 감독에 따르면, 시즌 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한 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여합니다.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도 한층 강해졌죠. 과연 기훈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들의 대결은 시즌 3까지 이어집니다.
전 세계가 기다려온 진짜 게임, 12월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