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커플에게 찾아온 위기
어렵사리 사랑을 이룬 ‘베니퍼’ 커플,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어렵게 다시 만나 결혼까지 했지만, 할리우드 영화의 클리셰처럼 이들에게도 위기가 닥쳤습니다. 보통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곤 하는데요, 과연 이들도 영화 같은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2002년 열애를 인정하고 스타 커플로 떠올랐습니다.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지만, 2004년 돌연 결별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죠. 이후 두 사람은 각자 다른 파트너와 사랑을 이어갔고, 그렇게 인연의 끈이 끊긴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신은 두 사람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안겼죠. 2021년 마침 동시에 솔로가 된 애플렉과 로페즈는 다시 만나 여전히 애틋한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약혼을 거쳐 결혼식까지 빠르게 이어졌죠.
그런데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에 신이 질투라도 한 걸까요? 몇 달 전부터 불화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주된 원인은 아이들을 양육하는 방식이 서로 맞지 않아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문은 점점 커져 이혼설로까지 번졌습니다.
애플렉과 로페즈는 결혼반지를 빼고 외출하는 일이 잦아졌고요. 얼마 전에는 애플렉이 집을 따로 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어 6월 말에는 애플렉이 함께 살던 집에서 짐을 모두 빼 자신의 집으로 옮겼다고 했죠. 결국 이혼까지 가나 싶었지만, 두 사람은 관계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스케줄을 마친 로페즈가 애플렉의 사무실로 차를 몰고 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요, 애플렉의 손가락에는 다시 결혼반지가 등장했거든요.
부부가 되기까지 20여 년의 시간을 돌고 돌아온 두 사람. 로맨스를 되살리는 데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