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에 밀린 장난감의 운명은? 베일 벗은 ‘토이 스토리 5’
아이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어른들에게는 가슴 찡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 4>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토이 스토리 5>에서는 우디, 버즈 라이트이어, 그리고 장난감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0일, <토이 스토리 5>의 첫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화는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스크린이 아이들의 삶을 지배하는 시대에 장난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장난감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우디는 이제 원형탈모까지 생겼죠. 릴리패드가 아이들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기술의 횡포(!)로부터 장난감들을 구하기 위해 우디와 버즈는 다시 한번 힘을 합칩니다.
<토이 스토리 5>에서는 톰 행크스, 팀 앨런이 우디와 버즈 역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춥니다. 기존 성우진인 조앤 쿠삭, 블레이크 클라크, 토니 헤일도 합류했습니다. 그레타 리, 코난 오브라이언 등 새로운 목소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각본과 감독을 맡은 앤드루 스탠턴은 <토이 스토리 5>가 전통적인 선과 악의 대결이라기보다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장난감에 대한 존재론적 고찰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 기기가 어린 시절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이런 불가피한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할 여지를 남겨두었죠.
장난감 친구들은 과연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는 6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